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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고야에서 놓치면 후회하는 미식 여행 코스 BEST 5

추천 스토리 2025. 4. 21.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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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고야에서 놓치면 후회하는 미식 여행 코스 BEST 5

나고야는 단순한 중간 기착지가 아닙니다. 오히려 나고야에서만 맛볼 수 있는 음식들이 일본 현지인들 사이에서도 잘 알려져 있죠. 미소카츠, 히츠마부시, 나고야 코친, 키시멘, 텐무스까지. 이번 여행에서는 관광지만 찍고 돌아오지 마세요. 진짜 나고야를 즐기고 싶다면, 아래 다섯 가지 미식 코스를 따라가 보세요.

1. 야바톤 본점 – 미소카츠의 본고장

미소카츠는 돼지고기 돈카츠에 짙고 달달한 하치오 미소 소스를 듬뿍 얹은 나고야 지역 명물입니다. 야바톤은 그 미소카츠의 원조 맛집으로, 현지인들도 줄을 서서 먹는 인기 가게입니다. 고소한 돈카츠와 진한 미소의 조화는 처음 맛보는 순간부터 기억에 남게 됩니다.

2. 아쓰타 호라이켄 – 히츠마부시의 끝판왕

히츠마부시는 장어구이 덮밥을 세 가지 방식으로 즐기는 특별한 식사입니다. 먼저 일반 장어덮밥으로 먹고, 두 번째는 김, 파, 와사비 등 고명과 함께, 마지막은 따뜻한 국물을 부어 오차즈케처럼 먹는 방식이죠. 아쓰타 신궁 근처에 위치한 호라이켄 본점은 대기 시간이 길지만 그만큼 가치 있는 맛입니다.

3. 나고야 코친 전문점 – 진짜 닭고기의 풍미

나고야 코친은 나고야 지역에서만 기르는 고급 닭 품종으로, 쫄깃한 식감과 깊은 감칠맛이 특징입니다. 샤브샤브, 닭꼬치, 스키야키, 스프 등 다양한 방식으로 즐길 수 있고, 특히 고급 이자카야에서 제대로 된 코스를 즐기면 일본 현지의 맛을 오롯이 느낄 수 있어요.

4. 키시멘 – 평면 우동의 매력

키시멘은 얇고 납작한 면발이 특징인 나고야식 우동입니다. 진한 가쓰오 육수에 부드러운 면이 잘 어울려 가볍고 부담 없이 한 끼 식사로 적합하죠. 나고야역 지하 식당가나 백화점 푸드코트에서도 쉽게 접할 수 있어요.

5. 텐무스 – 작지만 완벽한 한입

텐무스는 작고 깔끔한 주먹밥 안에 바삭한 새우튀김(텐푸라)이 들어간 간편식입니다. 겉은 김으로 감싸 있고, 속은 바삭해서 식감의 조화가 뛰어나요. 기차 타기 전이나 이동 중 간편하게 즐기기 좋은 음식이며, 나고야역 내부 벤또 전문점에서 쉽게 구할 수 있습니다.


미식은 여행의 절반이라는 말, 나고야에선 진리입니다. 먹거리로 그 지역을 기억하게 될 만큼, 나고야는 ‘맛의 도시’라는 수식어가 아깝지 않죠. 이왕 떠나는 여행, 눈으로만이 아닌 입으로도 나고야를 경험해보세요!

TIP: 나고야역 근처 숙소를 잡으면 위의 음식들을 도보로 모두 접할 수 있습니다.

※ 본 콘텐츠는 개인 경험과 현지 자료를 바탕으로 구성되었으며, 매장 정보 및 운영 시간은 현지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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