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에 나고야 여행 가도 될까? 날씨부터 지진 대비까지, 지금 꼭 알아야 할 모든 것
5월, 봄꽃이 만개하고 햇살이 따뜻한 이 계절은 일본 여행의 황금기라 불립니다. 그중에서도 일본 중부에 위치한 나고야는 혼잡한 도쿄나 오사카보다 조용하면서도 알찬 여행지로 주목받고 있죠.

하지만 최근 뉴스에서 ‘난카이 대지진’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경고가 나오면서 여행을 계획한 분들 사이에서는 걱정의 목소리도 들리고 있습니다. 과연 5월, 나고야 여행은 안전할까요?
5월 나고야 날씨, 이보다 좋을 순 없다
5월의 나고야는 평균 최고 기온 24도, 최저 기온 14도 정도로 매우 쾌적합니다. 늦봄 날씨라 한국과 유사하며, 얇은 긴팔 셔츠나 가디건을 중심으로 옷을 챙기면 딱 좋아요.
비 오는 날도 간간이 있으니 접이식 우산은 필수. 전체적으로 날씨는 여행하기에 최적입니다.

난카이 대지진? 가능성은 있지만 지금 당장은 아냐
일본 정부는 난카이 해곡 지진이 향후 30년 내 70~80% 확률로 발생할 수 있다고 발표했습니다. 나고야는 이 해역 근처에 위치해 있어 잠재적 영향권에 있습니다.
하지만 이는 장기적 예측일 뿐, 즉각적인 위험 신호는 아닙니다. 현지 시민들도 일상생활을 유지하며 기본적인 방재 태세를 갖추고 있는 정도입니다.
지진 대비는 선택이 아닌 필수
안심은 하되, 대비는 철저히. 일본에서는 누구나 기본적으로 지진 대비를 합니다.
- 숙소 예약 시 내진 설계 건물 여부 확인
- 체크인 후 비상구 위치 확인
- Yahoo! 방재 앱 등 지진 경보 앱 설치
- 작은 손전등, 비상식량, 보조배터리 챙기기
이런 준비가 실제 상황에서 큰 차이를 만들어냅니다.
골든 위크만 피하면 완벽한 여행
5월 초는 일본의 골든 위크 기간입니다. 이 시기엔 교통과 관광지가 매우 붐비므로 가능하면 피해서 일정을 잡는 것이 좋아요.
골든 위크 이후는 관광객이 한결 줄어들고, 숙소 예약도 더 수월해집니다. 미소카츠, 나고야 코친 등 나고야만의 미식도 즐기기 딱 좋은 시기입니다.

결론: 5월의 나고야는 여전히 훌륭한 선택
지진에 대한 리스크는 항상 존재하지만, 이는 일본 전역에 해당하는 이야기입니다. 정보만 잘 확인하고 기본적인 대비를 한다면, 5월의 나고야는 여전히 최고의 여행지 중 하나입니다.
쾌적한 날씨, 적당한 인파, 풍부한 먹거리와 볼거리가 기다리고 있으니까요.
Tip: 나고야역 근처 숙소를 선택하면 교통과 비상 대응 모두에서 유리합니다.
※ 본 글은 나고야 여행을 계획 중인 분들을 위한 정보 제공용 콘텐츠입니다. 상황에 따라 현지 기상청 정보와 여행 경보를 꼭 확인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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